지난 21일 열린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황지수(왼쪽)양과 배진숙 교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 안남초 황지수(사진)양이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1일 서울 모 호텔에서 열린 '7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교육수기 부문에서 황양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황양은 어머니의 모국어인 중국어를 열심히 익혀 충북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한 경험과,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된 것을 수기로 작성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청안초 배진숙 교사는 다문화교육부문 우수상을, 청원초 상가바야르마 다문화언어강사는 다문화교육지원부문 장려상을, 대성여중 임진경양은 체험수기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다문화교육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다문화 인식 제고와 교사 및 교육 지원 전문가 등 관계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7번째로 개최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