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같은 여름캠프'실시, 상상의 날개를 달다

청안초등학교(교장 신범우)는 지난 8월 23일(토)~24일(일)까지 1박 2일간 '동화같은 여름캠프'를 실시하여 개학을 앞두고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2학기를 시작하는 게기를 만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4 신나는 예술여행에 동화를 사랑하는 모임 '낮도깨비'를 신청하여 선정된 결과 독서에 대한 동기유발과 호연지기를 함양하는 청소년 상 정립을 목적으로 학교 뒷뜰야영에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주제 통합형 캠프이다.

동화같은 여름캠프에서는 전문단체인 '낮도깨비'의 상상캠프, 동화가 공연으로 이야기하다를 시작으로 찰흙으로 빚은 동화세상, 동화구연 체험, 입체퍼즐로 만드는 브레인스토밍 동화나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밤까지 이어졌고, 다음 날에는 모둠별로 과제를 수행하며 정해진 장소를 찾아갔다 오는 과정활동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캠프에는 3학년 이상 어린이 32명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매우 적극적이면서도 즐거운 모습으로 참여하며 대단한 집중력과 협동심을 발휘하였다. 함께한 10여명의 학부모님과 7분의 동네 할머니들도 지켜보시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불규칙한 일기 때문에 비록 텐트를 강당에 치기는 하였지만 학생들은 텐트를 치고 직접 밥을 해먹으면서 1박 2일 동안 야영과 상상캠프를 동시에 수행, 몸도 마음도 쑥쑥 자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