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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충북 괴산군
청안초등학교(교장 신범우)가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다문화 대학생 멘토, 교직원등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에버랜드에서 '함께 어울림'
다문화가정 체험학습을 진행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
충북 괴산군
청안초등학교(교장 신범우)가 20일 다문화가정 학생, 학부모, 다문화 대학생 멘토, 교직원이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모두 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인 에버랜드에서 자연환경과 동·식물 관람 및 놀이기구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문화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문화체험은 물론 바쁜 현실 속에서 벗어나 자녀와 가족 간의
정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특히 중원대학교 다문화 대학생 멘토가 다수 참가해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교 밖에서 서로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져 더욱
의미를 더해주는 행사로 진행됐다.
리자팔립 학부모는“바쁜 일상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자녀와 하루 종일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자녀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는 다문화 대학생 멘토와 자녀의 학습 및 생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