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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15년 제7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옥천 안남초 황지수 학생(왼쪽)이 교육수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괴산 청안초 배진숙 교사(오른쪽)가 다문화교육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충북도교육청은 22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15년 제7회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옥천 안남초등학교 황지수 학생이 교육수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은 다문화 인식 제고, 교사 및 교육 지원 전문가 등 관계자의 사기 진작과 학생 및 학부모에게 도움이 됐던 다문화교육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7번째로 개최됐다.
황지수 학생은 선생님의 권유로 제4회 충북 다문화학생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어머니의 모국어인 중국어를 더욱 익히고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의 경험과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갖게 된 내용을 주제로 수기를 작성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외에도 다문화교육부문에서 청안초 배진숙 교사가 우수상을, 다문화 교육 지원 부문에서 청원초 상가바야르마 다문화언어강사가 장려상을, 대성여중 임진경 학생이 체험수기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도내 다문화교육의 우수성을 드러냈다.
류재황 진로인성교육과장은 “이중언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다문화 학생들이 꿈을 키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