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청안초(교장 신범우)는 22일 충북파라미타 청소년협회에서 파견된 전문강사가 3~6학년 학생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문화유산 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교육은 '문화재가 들려주는 청주이야기'라는 대주제 아래 '청주의 문화유산'이라는 소주제로 교실수업이 이뤄졌다.
충북마라미타 청소년협회는 충북 지역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자 교육에 맞는 독자적인 교재 및 교구를 개발·활용하여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실시, 학생들이 문화유산 교육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문화유산이 무엇인지를 알고, 내 곁에 있는 문화재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문화재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유정 학생(6년)은 "청주의 문화재를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역사 속의 청주의 지리적, 사회적 특성을 보다 쉽게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안초는 올해 충청북도지정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역 다문화중점교육센터 운영을 통한 글로컬(Glocal) 시민의식 함양'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범우 청안초 교장은 "앞으로도 3차례에 걸친 문화유산 방문교육 및 현장답사도 계획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중부내륙의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청주의 역사적 문화를 경험하게 되어 사회교과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인석/괴산 |